라즈베리파이에 Adguard Home 설치하기
- 개발,서버/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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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광고차단
AdGuard 홈은 광고 및 추적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이다.
Pi-Hole보다 성능이 좋고, 세이프 서치 등의 기능들도 지원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설정한 후에는 모든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에 적용되므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스마트폰의 용량 및 CPU, 램을 아낄 수 있다.
DNS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간단하게 말하면 주소록 같은 것이다.
원래 인터넷은 숫자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도메인을 사용하여(이름) 네이버 등의 사이트(전화번호)에 연결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광고 사이트들도 도메인을 사용하기에(이름) 도메인을 저장하지 않는다면 광고 사이트(전화번호)에 연결할 수 없는 것이다.
한 마디로 광고를 불러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 참고: 유튜브 광고는 일반 동영상이랑 주소가 같기에 유튜브 광고를 섣불리 차단하려 하면 멀쩡한 영상까지 차단될 수 있다.
시작하기 전에
광고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 애드블록 같은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브라우 저단에서 소스를 제거하거나
- DNS단에서 광고 URL을 블랙리스트로 추가해 접속이 안되게 하면 된다.
설명한 거와 같이 DNS단에서 광고 URL을 블랙리스트로 추가해 접속이 안되게 하는 것이 애드가드 홈이다.
설치하기
1. 커맨드 실행
커맨드 하나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시작된다.
curl -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AdguardTeam/AdGuardHome/master/scripts/install.sh | sh
패스워드를 물어보면 패스워드를 입력한다.
설치 스크립트가 설치에 필요한 파일들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것이다.
비슷한 문구가 뜨면 설치가 완료된 것이다.
2. 웹에서 커스터마이징
시작하기를 누른다.
DNS포트 등을 바꿀 수 있지만 DNS포트를 바꿀 경우 나중에 귀찮아지기에 그냥 다음을 클릭한다.
아이디와 암호를 설정하고 다음을 누른다.
다음을 누른다.
아까 설정했던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한다.
위와 비슷한 화면이 뜬다면 설치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이제 광고 리스트를 추가해야 한다.
필터 => DNS 차단 목록에 들어간다.
차단 목록 추가를 누른다.
목록에서 선택을 누른다.
여기 있는 모든 광고 차단 목록을 활성화한다.(체크박스 클릭)
이제 이렇게 많은 광고 리스트들이 있으니 웬만한 광고들은 뜨지 않을 것이다.
3. 공유기 설정
참고로, 이통 3사(SK, KT, U+)의 공유기는 DNS커스텀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 작업을 하려면 아이피타임의 저가 공유기라도 사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 글은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만약 이 부분의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위에서 한 작업들을 모두 쓸 수 없게 된다.
Adguard Home만 라즈베리파이에 설치한다 해서 모든 기기에 자동으로 광고 차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공유기 설정 페이지로 들어간다.
만약 자신의 공유기 설정 페이지를 모를 경우 cmd를 연 다음 ipconfig 커맨드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
기본 게이트웨이에 나와있는 주소로 들어간다.
자신의 공유기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관리 도구를 클릭한다.
고급 설정 => 인터넷 설정 정보에 들어간다
DMS주소 수동 입력을 체크하고 기본 DNS주소에는 라즈베리파이의 IP주소를, 보조 DNS주소에는 94.140.14.15(광고 차단 DNS)를 입력한다.
DNS주소를 모두 입력했다면 저장을 누른다.
4. 테스트
위의 설정을 한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 아무거나 가지고 이 글을 새로고침 해본다.
맨 위와 "설치하기"의 위, "3. 공유기 설정"의 위, 그리고 아래에 광고가 뜨지 않으면 성공이다.
5. 끝?
글 쓰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이제 광고는 사용자의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걸러지는 글인 것 같다.
광고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안 걸러졌다면 글 쓰는 사람은 지금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집에 있는 모든 기기에서 광고가 뜨지 않게 된 것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