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drizzl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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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족하며 쓰던 누구 미니가 고장나서 다른 AI스피커를 알아보고 있던 중, 지인이 구글 홈 미니를 추천해줘서 찾아본 결과 쿠팡이 제일 저렴하여 쿠팡에서 구글 홈 미니를 구입하였다.

2월10일에 구글 홈 미니를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문 앞을 확인하니 구글 홈 미니가 와 있었다.

 


개봉

상자는 정육면체 모양이었다.

그냥 다른 제품처럼 열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아래에 시리얼 넘버와 같이 우편처럼 뜯을 수 있게 만들어뒀다.

설명서 3장, 구글 홈 미니, 어댑터가 들어 있었다.

어댑터가 동글동글하고 콘센트에 딱 맞게 들어간다.


사용기

괜찮게 사용했던 기능들

음악기능(유튜브 뮤직)

2월에 구매를 하고 약 7달동안 실제로 사용해보았을 때 음악을 많이 듣는 글쓰는사람은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구매하고나서 6달동안은 유튜브 뮤직을 주 음악 서비스로 이용하였고 1달동안은 지니뮤직을 주 음악 서비스로 이용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구글 홈 미니에게 음악 제목을 말해서 음악을 틀 때 화병이 날거같은 경우가 많았다.

유명한 곡이 아니라 커버 곡을 많이 듣는 글쓰는사람에게는 어제는 ~~~라고 말하면 잘 되던게 오늘은 안되고 오늘은 ~^~라고 말해야하는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유명한 곡은 매우 잘 찾아 나에게 들려주었고, 그 후로 나오는 음악도 내가 관심이 있을만한 곡만 들려 주었다.

이 자동 재생된 곡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는 6달중에 1번뿐이었다.

캘린더, 할 일

오늘 할 일을 자주 까먹는 글쓰는사람은 이 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오늘 할 일 뭐야? 라고 물어보면 구글 홈 미니가 오늘 할일 리스트를 다 말해주었다.

핸드폰찾기

폰을 자주 잃어 버려 핸드폰을 찾기 위해 항상 컴퓨터를 켜야 했었는데 구글 홈 미니를 산 후로는 구글에게 "내 핸드폰 어디있어?" 라고 물어보면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듀오(Duo)

글쓰는사람이 직접 전화를 거는 경우는 없었고, 전화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글쓰는사람이 폰을 무음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지인들이 소리가 큰 듀오로만 계속 전화를 걸었다.

 

불편했던 점들

Hey, google.

어시스턴트를 누워서 부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응답을 하지 않았다.

누운 채로 음악을 듣고 싶어 어시스턴트를 불렀는데도 응답을 하지 않아 항상 스마트폰의 유튜브 뮤직 앱에서 음악을 재생하고 미라캐스트?를 통해 구글 홈에 전송하여야했다.

Voice Match

글쓰는사람이 부를땐 어떻게 불러도 알아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유튜브를 보면서 구글과 같은 말만 나오면 반응한다. 나를 싫어하는건지, 날 약올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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