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drizzl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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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모든 리뷰는 15달러(한화 약 18000원)이하의 VPS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올해 1월까지 잘 사용하고 있던 cafe24가 트래픽이 부족하여 수시로 다운되는것을 보고 더 싸게 많은 트래픽을 이용할 수는 없는지 알아보던 중 VPS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VPS란 Virtual Private Server의 약자로 가상머신같은것이며, 자신이 관리자 계정을 얻어 서버를 진짜 서버처럼 관리할 수 있는 것 이다.

따라서, 리눅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은 다루기 어려울 수 있지만 많은 업체가 Nginx, Apache등 자동 설치를 지원한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맨 아래에 표를 만들어 두었다.


해외 업체

Vultr

VPS를 처음 접했을 때는 리눅스 커맨드를 rm -rf / 밖에 몰랐기에 윈도우 서버 위주로 찾았지만, 라이선스비용(한달 약 17000원)이 부담되게 느껴져서 지인에게 윈도우 라이선스 비용 없는 VPS업체를 물어봤다. 지인은 Vultr라는 VPS업체를 추천해줬는데, 이 VPS업체는 커스텀ISO를 지원해서 윈도우 ISO에 드라이버만 깔고 Vultr에 올리면 VPS에 윈도우 10 설치가 가능했었다. 이때는 알아본게 AWS EC2밖에 없었기에 Vultr의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져서 바로 10달러짜리에 윈도우10 ISO를 설치하였다. IIS로 웹서버를 돌리니까 자원이 너무 많이 남아서 스팀을 깔아보았고, DBM을 실행해보았다.(결과는 성공이었다.) 웹도 열어보았지만 조금 버벅거리기는 해도 무난하게 웹서핑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우분투 사용시에는 매우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5달러 짜리 플랜도 CPU를 나름 괜찮은걸 넣어줘 오라클의 무료 vps 이용시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고, 결정적으로 네트워크 속도가 매우 빠르다. 최근에 서울 리전을 지원하게 되면서 국내에서 사용시에도 핑이 괜찮고, 가격은 아래와 같다.(더 비싼 요금제도 있다)

 

AMD, Intel High Performence

Intel High Frequency

High Frequency와 High Performence의 차이는 SSD 용량, 그리고 CPU이다. High Frequency의 ssd 용량이 조금 더 많은 편이지만 트래픽 용량은 High Performence가 더 많다. 공식 설명에서는 High Frequency는 3GHZ이상의 제온 CPU를 사용하고, High Performence는 최신 세대의 CPU를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Intel Regular Performence

SSD가 일반 SSD이지만 나름 쓸만하다. 하지만 20% 더 내고 High Performence나 High Frequency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서울 리전을 이용한다면 해외 아이피가 배정된다.(국내에 아이피가 부족해 해외 아이피를 쓴다고 들었다.)

DigitalOcean

두 번째로 써본 업체는 디지털 오션이라는 업체이다. Vultr를 이용하다보니 2코어를 이용하려면 10달러에서 20달러로 요금이 2배나 올라가 버려서 VPS업체를 찾던 중, 15달러에 2코어/2GB를 이용할 수 있다 해서 알게 되었다. 이 업체를 쓰면서 가장 만족했던 점은 고객지원과 디스크 속도였다. 일반 SSD임에도 불구하고(정확히는 모름, 설명은 일반 SSD) 읽기/쓰기 속도가 2000MB가 나왔다.(20년08월 측정). 고객 지원은 Vultr는 요점만 정리해서 한문장으로 답장해주는 반면, 디지털 오션은 이유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며 답장을 해줬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Vultr에 비해 비싸고 서울 리전도 없어 큰 장점이 없어보이지만 상장도 한 만큼 벌쳐보다는 좀 더 믿음이 가는게 사실. 사실 벌쳐나 디지털오션이나 production에 써도 될 정도로 안정적이다. 다만 DigitalOcean는 Neighbor의 영향에서 벌쳐보다 비교적 자유롭다.

Regular

Regular요금제는 일반 SSD를 이용하는데, 벌쳐의 Regular보다 20% 가격이 비싸 벌쳐의 High Performence(Frequency)와 가격이 같다. 

 

Premium(AMD, Intel) - 벌쳐의 High Performence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벌쳐보다 비싸다.

 

아쉬운점은, 아시아 지역이 싱가포르밖에 없고, Vultr에 비해 지역이 많이 없다.(20년09월18일기준)

Linode

세 번째로 써본 업체는 리노드이다. 무난한 업체이다.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만족하며 쓰고 있다고 해서 써보게 되었다. 디스크 속도 준수하고, 인터넷 속도도 준수해서 20년07월부터 지금까지 쭉 써오고 있다. 딱히 만족감은 못 느끼겠는데 확실히 일본 리전이라 그런지 미국보다는 빠르다고 체감된다. 최근 유명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akamai에 인수되었다.

가격은 Nanode 1GB를 제외하곤 벌쳐의 High Performence(Frequency), 그리고 디지털오션의 Regular플랜과 가격이 동일하다.

특히 리노드는 어떤 플랜을 쓰던 네트워크 인바운드 속도가 40Gbps이다.(아웃바운드는 플랜마다 다름)

트래픽은 각각 1TB, 2TB이다.

코노하

가격이 비싼편에 속하며, 남의 VPS들이 과부하가 걸리면 내 VPS도 느려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 업체의 가장 큰 장점은 트래픽이 무제한이라는것이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트래픽이 무제한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같은 서버에 있는 남의 VPS에 과부하가 걸리면 내 VPS가 느려진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거같다.

트래픽이 많이 필요하다면 이 업체를 쓰는것을 추천하지만, 다른 이유라면 이 업체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AWS Lightsail

안정성이 중요한 서비스를 돌리게 되어 가격이 저렴한 대기업 상품을 알아보던 중, AWS의 Lightsail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AWS여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간다. 다만 Amazon 인증서를 발급해주지 않기에 Let's Encrypt를 이용해야한다. 첫 가입 시 3.5달러 플랜은 1달 무료이다. 안 보이는 3.5달러 크레딧을 1달동안 주는 것 이다. 다만 3.5달러 플랜에만 적용이 되고 3.5달러 플랜을 여러개 만들면 그만큼 크레딧이 더 빨리 닳는다. 예를 들어 인스턴스를 2개를 생성하면 15일만 이용이 가능하고 4개를 생성하면 7일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매달 1일에 이 이벤트 크레딧은 없어지니 매달 1일에 가입해서 30일동안 무료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만약 말일에 가입을 했다면 이 크레딧은 하루밖에 못쓴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격은 벌쳐의 Regular와 같지만, CPU 타임을 벌쳐와 디지털오션에 비해 제한을 많이 걸어두고 CPU 성능 자체도 벌쳐와 디지털오션에 비해 열등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GalaxyGate

신생 업체에 속하지만 가성비가 엄청 좋다. 무제한 트래픽 + 4GB 램 + 2코어가 10달러밖에 안한다. 다만 디스크가 조금 느리다.(쓸만한정도이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

3달러에 1CPU, 1GB Ram을 주는 것 부터 가성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디처럼 ipv6만 할당해 주지도 않는다. 다만 서울 리전이 없어 한국인 접속자가 많은 사이트를 운영하는것은 적합하지 않고, 디스코드 봇 등을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램과 CPU는 넉넉히 주지만 디스크 용량은 다른 업체에 비해 적은 편이다. 트래픽이 무제한인게 눈에 띄는 점이다. "비교적"신생 업체일 뿐이지 글쓰는사람은 3년동안 별 탈 없이 이용하고 있다. 

국내 업체

Cafe24 VPS

대한민국의 웹 호스팅 업체중 제일 만족하며 쓴 Cafe24에 VPS서비스가 있다 하여 올해 초에 한 번 이용해보고 끊었다. 성능은 만족 하는데, 트래픽이 문제였다. 다른 업체와 같은 가격으로 비교를 해도 트래픽이 약 2/5수준이었다.(설치비까지 있는주제에...) 가격은 아래와 같다.

Cafe24 클라우드

위 VPS의 단점을 극복하는척하면서 이용자에게 돈을 더 내게 만드는(개인적인생각) Cafe24의 클라우드가 최근에 런칭되었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격 변경(10월1일 확인)

요금 6원/시간 => 5원/시간 다만, 공인아이피 요금을 추가로 받음(3원/시간)

 

시간당으로 설명해놔서 복잡하지만, 트래픽은 한달 720시간 기준으로 모두 1008GB, 요금은 각각 4320원 => 3600원, 10080원으로 메모리와 CPU만 본다면 해외 업체에 비해 1000원~2000원정도 저렴하다. => 공인아이피 요금을 추가로 받기에 인스턴스 하나당 216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다만 트래픽이 시간당이다. 따라서, 갑자기 트래픽이 몰리게 될 경우에는 추가 트래픽 1GB당 165원을 지불해야한다. 한달에 이용하는 트래픽은 1TB인데 이용자가 몰릴 때 발생하는 트래픽이 시간 당 50GB일경우 그 시간에 몰린 트래픽때문에 8019원을 내야하는것이다. 아까 돈을 더 가져간다고 말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만약, 시간당 쓰는 트래픽이 예측이 가능할정도로 일정하고 1.4GB이하라면 Cafe24클라우드를 추천한다.

Gabia클라우드

국내에만 이용자가 있거나 테스트서버로만 사용할거면 추천한다.

총정리

10달러기준(클라우드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며 10달러~14달러까지 다양해졌다, 5달러에 근접한 요금제 기준)

5달러기준(클라우드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며 5달러~7달러까지 다양해졌다, 5달러에 근접한 요금제 기준)

* 이 글에 있는 대부분의 정보는 2023년 05월 02일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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