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drizzle_
728x90

저번 글에서 이어집니다.
바이브의 멤버십을 1년 약정으로 구매한건 12월 24일이었다.

12월 24일에 우연하게 바이브 앱을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바이브 멤버십을 1년 약정으로 구매하면 노래방 마이크를 준다고 해서(2020년 한정) 멤버십을 구매하게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어서 그런지 평소같으면 토요일쯤에 왔을법한 마이크가 화요일(12/29)가 되서야 도착하였다.



미라클엠 M75플러스의 최저가(12.29, 네이버쇼핑 기준)는 44,500원이다.

아마 VIBE로고가 새겨져있어서 더 비싼거같다.


개봉.

이렇게 생긴 상자에 담겨 있었다. 고급지다.

저렇게 생긴 상자 안에는 이렇게 생긴 케이스가 있다. QA처리를 제대로 안하는지, 가루들이 많다.

이렇게 정리되어서 온다.

구성품은 이렇다.

미러볼을 줘서 집에서도 노래방 느낌을 낼 수 있을 거 같다.


마이크

평범하게 생겼다. 생각보다 가볍다.

뒤에는 VIBE가 새겨져 있다. 밋밋하지 않고 좋다(원래는 저렇게 뿌옇지 않다. 갤럭시 아웃포커스가 물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아래에는 미러볼을 꽂을 수 있는 USB포트가 있다.

어쨋든, 전원 버튼을 3초정도 누르면 마이크의 전원이 켜진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VIBE에서 음악을 틀어봤는데, 못들어줄 수준은 아니고 노래방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거같다.
노래방만큼 웅장하지는 않지만, 뭐 저음 설정만으로 노래방 느낌은 충분히 나는거같다.

글쓰는사람의 노래방 최애곡?은 Viva la vida인데, VIBE에서는 권리사의 요청으로 재생할 수 없었다.
대신 잠이 오질 않네요를 불러 보았는데, 마이크의 성능은 불평할게 없는거같다.

충분히 노래방 느낌 나고, 깨지지도 않는다.
특히 밤에 미러볼 꽂아두고 핸드폰은 TV에 연결하면 진짜 노래방같다.

마이크의 문제는 아닌데, 바이브의 가사 싱크가 안 맞을때가 종종 있다.
또한 바이브의 노래방 방식이 MR을 따로 올려놓고 노래방 기능을 켜면 MR을 들려주는게 아니라 즉석에서 목소리를 제거하는거같다(추측). 따라서, 가끔 부자연스럽게 MR이 들릴 때가 있다.

마이크 커버는 공장 냄새도 아니고 무슨 공장 냄새랑 자동차 냄새, 알코올 냄새가 섞여서 나서 그냥은 못쓰겠더라. 글쓰는사람은 스타일러에 넣고 돌렸다.

불평할게 없어서 리뷰가 짧다.

총평:
만족하고도 남는다. 무료로 받은데다가, 성능까지 기대 이상이었다.
그동안 1~2만원대의 마이크만 보고 이용해봐서 그런지, 이 제품은 지금까지 써본 마이크 중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728x90
Email: b1@yeonw.me / 여기를 눌러 다른 연락 수단들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