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drizzl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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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은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을 이용해보고 싶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지인들이 대부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써보고는 신세계라고 말해왔기 때문. 그래서 글 쓰는 사람은 버즈2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다. 원래는 첫날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Z Flip3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서버 점검이 있었고,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는 데에도 굉장한 노력이 필요했다. 어쩔 수 없이 사전 예약 이튿날에 구매를 하였고, 8일 뒤에 수령하였다. 사전 예약 혜택으로는 삼성카드 7% 할인, 스타벅스 쿠폰 2매 제공, 삼성 케어플러스 10% 할인, 1300k 50% 할인 쿠폰, Z Flip 모양 케이스가 있었다. 내 돈 내산 리뷰이다. 글 쓰는 사람은 바이올렛 색상을 구매하였다.


갤럭시 버즈 수령

앞서 서술했듯이 8월 26일에 택배로 수령하였다. 케이스는 버즈 프로, 라이브, 버즈2 가 호환된다. 당근 마켓을 보니 케이스만 따로 파는 사람들도 있었다. 설레는 마음에 바로 상자를 개봉하였고, 버즈를 폰에 연결하였다. 갤럭시 기기여서 그런지 가까지 가져가니 에어 팟+아이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빠르게 연결하는 창이 떴다. 연결하기를 누르니 자동으로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실행되면서 버즈와 연결되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존에 다른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은지 나쁜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설명해보자면, 일반 선풍기를 옆에서 강풍으로 틀어놓고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BLDC선풍기가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만큼 조용해진다는 얘기. 다만 모든 잡음이 차단되는, 예를 들면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까지 차단되지는 않는다. 도로 근처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켰을때 굉장히 많은 잡음이 제거되지만 차량 소리 등 어느 정도의 소리는 남아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 완변히 되지 않은 소리 같은 경우 굉장히 어색하게 들린다. 다만 지하철 등의 공간에서는 음악에 몰입하기 좋은 정도이다. 버스를 탔을 때는 전기 버스를 탄 듯 조용해진다. 바람이 세면 바람 소리가 많이 어색하게 들린다. 글 쓰는 사람이 손톱을 깎을 때 느낀 건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버즈에서 노이즈를 잘 잡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낸다. 이게 소리가 작은 게 아니라 은근 커서 신경 쓰인다. 현관문이 닫힐 때도 마찬가지.

한줄평: 어느정도 만족.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막 좋다 이런 느낌은 아님. 그냥 있는 게 조금 더 좋은 정도.

음질

다른 글에서 언급한적이 있듯이([추천, 리뷰] - 네이버 VIBE(바이브) 내 돈 내산 후기) 글쓰는사람은 버즈 플러스의 소유자이다. 버즈 플러스와 비교하자면, 저음에서 타격감이 조금 더 강해졌고(버즈 프로만큼의 타격감은 아니다) 전체적인 음질이 조금 개선되었다. 버즈 프로를 잠깐 써본 적이 있었는데, 저음에서의 타격이 굉장히 심해서 30분 정도 듣다가 그냥 스피커로 듣게 되었다. 버즈2는 그 정도는 아닌지라 오래 듣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디자인

케이스의 경우 위와 같이 생겼다. 전체적으로 버즈 프로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이어버드의 경우 위와 같이 생겼다. 버즈 프로처럼 고급진 느낌은 아니고, 그냥 무선 이어폰의 느낌이다.

배터리

글쓰는사람은 그동안 버즈 플러스를 이용해서 그런지 한 번도 버즈의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없다. 평소 5시간씩 연속으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일이 많기에 버즈 플러스와 사용 시간이 같을거라 예상했지만, 5시간 정도 가서 5%가 되고 꺼졌다.

갤럭시와의 연동

케이스를 열면 애플의 제품과 굉장히 흡사한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연결을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연결된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당연하겠지만, 버즈와 갤럭시 탭/폰의 연동성은 애플만큼 좋다.

연결을 하면 이어 버드 및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이 나온다.

또한 SmartThings Find를 통해 이어 버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만약 잃어버린 경우 다른 갤럭시 디바이스가 위치를 전송해준다고 알고 있다(오프라인 찾기를 켠 경우에 한함). 애플 제품은 지도를 보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좋은 점이다. 

폰에 갤럭시 버즈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탭에서 영상/음악 등 미디어를 재생하면 자동으로 버즈에 연결이 된다. 잠깐의 딜레이는 있지만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을 정도이다. 

노트북

글쓰는사람은 삼성의 노트북을 쓰고 있지 않아서 이 정보가 정확하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블루투스로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다. Microsoft Store에 가보면 Galaxy Buds라는 앱이 있는데 이 앱은 버즈 프로와 라이브만 지원하고 버즈2는 지원하지 않는다(추후 지원 예정인 거 같다). Galaxy Buds Manager라고 비공식 앱이 있으니 컴에서 버즈의 설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해당 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즈의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지,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버즈의 업데이트가 실패하였다. 버즈로 펌웨어 복사 중 문제가 계속 발생하였지만, 충전 후 해결되었다.

Z Flip 모양의 케이스

버즈를 떨구는 거로부터의 보호 목적이라기보다는 생활기스 및 디자인 용도의 케이스라 생각된다. 키의 반 정도 되는 높이에서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케이스랑 버즈가 분리되면서 버즈2를 보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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